가장 많이 본 글

입맛 돋우는 시원한 여름 별미 묵사발 만들기

 
여름만 되면 밥은 물리고 국수는 부담스러운 날이 있지요. 그럴 때 제가 제일 먼저 꺼내는 메뉴가 묵사발입니다. 도토리묵을 채 썰어 그릇에 담고 잘 익은 김치 조금, 차가운 육수 한 국자면 끝이라 조리 시간이 10분도 안 걸립니다. 그런데도 한 그릇 비우고 나면 몸이 시원해지고 속이 편안해지는 게 여름 별미로 이만한 게 없더라고요.


차가운 육수에 김치와 오이를 올린 묵사발 완성 사진


묵사발 재료 준비

구분재료 (2인분)
주재료도토리묵 또는 메밀묵 1모, 익은 김치 1/2포기, 오이 1/2개
육수냉면 육수(시판) 또는 동치미 국물 2컵
고명김가루, 깨소금 약간
선택삶은 계란 1개, 청양고추 1개

김치 양념 비율

  • 참기름 1큰술
  • 설탕 1큰술
  • 고춧가루 1/2큰술
  • 간장 1큰술

김치가 너무 익어 신맛이 강하면 설탕을 조금 더 넣고, 덜 익었으면 식초 몇 방울을 보태면 육수와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채 썬 도토리묵과 송송 썬 김치 재료

채 썬 도토리묵과 송송 썬 김치 재료

묵사발 만드는 방법

  1. 묵 손질하기 묵은 먹기 좋은 두께로 채 썹니다. 묵이 단단하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식히면 훨씬 탱글탱글해집니다.
  2. 김치 무치기 김치를 송송 썰어 참기름, 설탕, 고춧가루, 간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칩니다.
  3. 채소 준비하기 오이는 가늘게 채 썰고, 청양고추는 얇게 썰어 둡니다.
  4. 육수 차게 두기 냉면 육수나 동치미 국물은 미리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준비합니다. 살얼음이 살짝 생길 정도가 가장 맛있습니다.
  5. 그릇에 담기 채 썬 묵을 담고 양념 김치, 오이채, 김가루, 깨소금을 올립니다.
  6. 육수 붓기 차가운 육수를 부은 뒤 삶은 계란을 곁들여 완성합니다.                                                      
묵사발 만드는 방법

더 맛있게 먹는 작은 팁

  • 육수에 얼음 두세 개를 띄우면 끝까지 시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동치미 국물이 있으면 냉면 육수와 반반 섞어 보세요. 깊은 맛이 살아납니다.
  • 메밀묵으로 만들면 구수하고, 도토리묵은 쌉쌀한 맛이 매력입니다.
  • 밥 반 공기를 말아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차가운 육수와 아삭한 김치, 탱글탱글한 묵이 한 숟갈에 어우러지는 순간이 묵사발의 매력입니다. 별다른 기술 없이도 누구나 만들 수 있으니 무더운 여름 저녁, 묵사발 한 그릇으로 시원하게 보내세요.

자주 묻는 질문

묵사발에 어떤 묵이 가장 잘 어울리나요

도토리묵이 가장 일반적이고 쌉쌀한 맛이 육수와 잘 어울립니다. 메밀묵은 구수하고 부드러워 어린이나 어르신 입맛에 좋습니다.

냉면 육수가 없으면 무엇으로 대신하나요

동치미 국물이 최고이고, 없으면 물 2컵에 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2큰술, 소금 약간을 섞어 차갑게 두면 됩니다.

묵이 잘 부서지는데 예방법이 있나요

냉장고에서 갓 꺼낸 묵은 잘 부서집니다. 끓는 물에 20초 정도 데쳐 찬물에 식히면 탄력이 살아나 채 썰기도 쉽고 식감도 좋아집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Recent Posts

배 더부룩할 때 먹으면 안 되는 음식 8가지 건강식이라 믿었던 음식이 더 문제였다

  지난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서 음식을 잔뜩 먹었는데, 저녁이 되니까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 거예요. 소화제를 먹어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눕기도 불편하고요. 그런데 더 황당한 건 속이 불편해서 챙겨 먹었던 음식들이 오히려 더부룩함을 악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