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주 가운데 가장 널리 사랑받는 술은 단연 막걸리입니다.
그중에서도 곡물을 활용해 집에서 직접 담근 현미 막걸리와 보리 막걸리는 자연 발효의 매력과 깊은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 전통 발효의 핵심, 곡물 막걸리를 집에서 안전하게 빚는 가이드.
현미는 담백한 단맛과 항산화 성분, 보리는 고소한 향과 식이섬유가 강점입니다. 재료 세척→고두밥 찌기→누룩 혼합→25℃ 전후 발효→약 20일 숙성 과정을 표준화하고, 실패를 줄이는 온도·위생·물 보정 요령과 누룩 선택법, 장 건강·피로 회복 등 효능을 설명합니다.
🍚 현미 막걸리 담그는 법
![]() |
| brown-rice-makgeolli |
현미 막걸리는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 특징입니다. 현미에는 비타민 B군, 항산화 성분,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식 발효주로 손꼽힙니다.
재료 : 현미 찹쌀 2kg, 맵쌀 1kg, 누룩 250g, 생수 4.5L
과정
-
현미와 맵쌀을 3시간 불린 뒤 1시간 받쳐둡니다.
-
찜솥에서 40분간 쎈 불에 찌고, 30분간 뜸을 들입니다.
-
고두밥을 25℃까지 식힌 후, 부드럽게 부순 누룩을 넣고 20분간 치댑니다.
-
생수 1.5L를 넣고 다시 치대한 뒤 소독한 독에 담습니다.
-
25℃의 일정한 온도에서 하루 1번씩 3일간 저어줍니다.
-
약 20일이 지나면 위에 맑은 청주가 뜨며 발효가 끝납니다.
-
생수 3L를 추가해 걸러내면 부드럽고 향긋한 현미 막걸리 완성!
보리 막걸리 담그는 법
![]() |
| barley-makgeolli |
재료 : 찰보리 3kg, 찰진 쌀 2kg, 누룩 300g, 생수 13L
과정
-
찰보리와 쌀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세척합니다.
(쌀알이 부서지지 않도록 한쪽 방향으로 저어주는 것이 중요) -
7시간 불린 뒤 1시간 받쳐두고, 누룩은 따로 생수에 1시간 담가둡니다.
-
찜솥에서 찐 보리밥과 고두밥을 섞어 충분히 식힙니다.
-
불린 누룩을 넣고 20~30분간 치대어 발효 준비를 합니다.
-
소독된 항아리에 담고, 생수를 부어 섞은 뒤 누룩가루를 살짝 뿌립니다.
-
하루 1번씩 저어주며 3일간 발효를 돕습니다.
-
20일 이상 숙성시키면 구수한 향의 보리 막걸리가 완성됩니다.
👉 보리 막걸리는 곡물 특유의 진한 풍미와 포만감이 있어, 한 잔만 마셔도 든든합니다.
두 막걸리의 차이와 발효 원리
-
현미 막걸리: 담백하고 은은한 단맛, 건강 효능 강조
-
보리 막걸리: 고소하고 구수한 곡물 풍미, 포만감 제공
두 막걸리 모두 누룩 발효를 통해 알코올과 유산균을 만들어냅니다. 발효 중 하루에 한 번 저어주는 이유는, 밑에 가라앉은 전분과 효모를 고르게 섞어 발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건강 효능
-
장 건강 개선: 유산균이 풍부해 소화에 도움
-
피로 회복: 곡물 속 비타민 B군이 에너지 대사 촉진
-
면역력 강화: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효소와 아미노산이 체력 보강
특히 현미 막걸리는 항산화 효과가, 보리 막걸리는 혈당 조절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Home guide to brewing grain makgeolli. Brown rice adds light sweetness and antioxidants; barley brings nutty aroma and fiber. Learn ratios, steaming and nuruk mixing, fermenting at 20–25℃ for ~20 days, plus hygiene/temperature tips. Probiotic benefits for digestion and energy included.

